광대 축소술을 고민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광대 수술은 정면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정면에서 별로 달라진 게 없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다면
이 수술이 과연 나에게 필요한지
결정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광대 축소술이 정면 인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제로 변화가 체감되는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광대 축소술, 어떤 뼈를 다루는 수술일까?
광대뼈는 눈 옆부터 관자놀이를 지나
측면에서 가장 돌출된 부위까지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수술은 이 광대의 돌출된 부분을 절골한 후
안쪽으로 밀어넣고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때 절골 부위에 따라
정면, 45도, 측면 중 어느 방향에서 더 큰 효과가 나타나는지가 달라집니다.
같이 보기 → 안면윤곽 윤곽 3종, 각각 어떤 수술일까?
광대 수술 후 정면에서 변화가 작게 느껴지는 이유
광대는 구조적으로
측면에서 더 도드라지게 보이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정면보다는
사선 또는 옆모습에서 변화가 먼저 체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피부와 지방층이 두껍거나
광대뼈 돌출이 매우 심한 것이 아닌 경우엔
정면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광대 수술의 ‘정면 효과 없음’이라는 말이 생긴 겁니다.
같이 보기 → 안면윤곽 수술로 얼굴이 작아지긴 하나요?
그렇다면 정말 정면 효과는 없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면 효과가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다만 수술 방식과 뼈 구조에 따라
변화 폭이 크거나 작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정면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광대 전방 절제와 내림각 조절을 함께 고려하는 수술 설계가 필요합니다.
특히 45도 각도의 돌출감이 많은 사람일수록
정면 인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이 보기 → 안면윤곽 수술 후 얼굴 비율은 어떻게 달라질까?
광대 수술이 정면 인상에 주는 변화
광대가 줄어들면
얼굴 중심이 모여 보이고
눈과 턱 라인이 강조돼
전체적인 인상이 단정하고 작아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광대가 줄어들면서
볼살의 위치가 약간 아래로 내려가
얼굴 윤곽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워지기도 합니다.
정면 효과를 높이기 위한 팁
수술 전 CT 분석 시
광대뼈의 각도, 돌출 위치, 피부 두께를 함께 고려한
입체적인 수술 계획이 필요합니다.
광대와 함께
턱끝 또는 턱선을 정리하면
정면에서 전체적인 윤곽이 정리되는 효과가 더 커지기도 하며
리프팅이나 지방이식 등과 병행할 경우
더 선명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
광대 축소술은
측면뿐 아니라 정면 효과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수술 방식과 얼굴 구조에 따라 변화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정면 효과를 기대하는 경우라면
절제 방향과 고정 각도, 피부 조건까지 고려한
정밀한 설계가 필수입니다.
내 얼굴에 맞는 방식으로 수술을 설계하는 것이
예상보다 훨씬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습니다.